LIG 2026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성료

“장애인 축구 경기력·대회 위상 제고 기여”

2026-06-22     윤병집 기자
울산장애인축구단 지적장애부가 제주FC와의 결승에서 2대1로 석패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풋살경기장에서 개최된 LIG 2026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에는 시각장애 B1, 청각장애, 뇌성마비, 지적장애 등 4개 부문에 16개 팀 선수단 285명 등 총 4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기존 참가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세부종목별 전국 랭킹 상위 4개 팀만 참가하여 반리그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전국 최상위권 팀들이 출전해 더욱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으며, 장애인축구 경쟁력 향상과 대회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울산시는 시각장애 B1,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3개 종목에 선수 46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전했다.

울산장애인축구단 시각장애 B1부와 청각장애부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울산 선수단은 지적장애부가 예선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해 제주FC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석패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또 시각장애 B1부와 청각장애부는 각각 3위를 차지하며 홈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LIG 2026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전국 최상위권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장애인축구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울산은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하며, LIG, 울산시, 대한장애인체육회, KB손해보험,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