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호주 총리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
제련산업 경쟁력 제고 협력 공감대 앨버니지 “고려아연, 호주 정책 부합 역량 검증된 신뢰받는 기업” 평가 미 통합 제련소 ‘프로젝트 크루서블’ 호주 벤치마킹 사례로 언급 주목
2026-06-25 조혜정 기자
25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호주 연방정부는 2023년 <핵심광물 전략>을 발표한 이후 지정학적 공급망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안정적 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광물 생산 프레임워크’를 추진 중이다.
이에 최 회장은 지난 24일 호주 수도 캔버라 소재 총리 집무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앨버니지 총리는 과거 최 회장이 고려아연 계열사인 호주 타운스빌 소재 썬메탈코퍼레이션(SMC) 최고경영자로 재임할 당시의 성과를 직접 거론했다.
SMC는 지난 1996년 설립됐다. 고려아연은 이 제련소를 기반으로 호주 현지 사업을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영역으로까지 확장하는 등 30년간 호주의 주요 산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앨버니지 총리는 “상당기간 SMC 최고경영자로 재임한 최 회장은 호주의 산업 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호주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라면서 “고려아연 역시 호주 정부의 자원·에너지 정책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기업이자 호주에서 운영 역량이 검증된 신뢰받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은 지난 30년 동안 호주에서 제련업을 넘어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호주 현지 산업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투자해 온 파트너”라며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고려아연의 기술력,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호주 정부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호주 제련업이 당면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상호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