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실내수영장 강습 중 50대 남성 심정지…끝내 숨져

안전요원·강사, CPR·AED 응급처치 “CCTV상 이상 징후 확인되지 않아”

2026-06-25     심현욱 기자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져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게티이미지 뱅크
울산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25일 울산시설공단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17분께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50대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었다.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과 강사는 A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등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당시 수영장에는 3명의 안전요원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 접수 9분만인 8시 26분께 구급대가 도착해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심정지로 숨졌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요원 및 강사는 CPR·AED 실전 교육을 잘 받았고,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진행했다”라며 “CCTV를 돌려보니 강습 중 이상 징후도 없었다. A씨가 과거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