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울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추진
RISE사업 기반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 도시재생 교육 콘텐츠 개발·청년 창업 지원 등
2026-06-28 정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26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지역 정주형 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첫 연계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앵커사업(RISE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에코컬처 도시재생 및 문화혁신 모델 구축’의 초기 실행 단계로 마련됐다. 대학생의 아이디어, 주민의 수요, 공공기관의 인프라가 소통하는 융합형 거버넌스 기반을 다지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 및 지역의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 내 우수 도시재생 사례 중심의 교육 콘텐츠 개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청년 인재 양성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주제로 연계 특강이 이어졌다. 이창업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울산 도시재생, 왜 대학생이 주인공인가?’를 주제로 도시재생 정책과 청년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김혜경 북구 이화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정착형 마을기업 운영 사례와 청년 창업 경험을 소개하며 로컬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지역 주민, 공공기관 담당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행사 말미에는 향후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리빙랩의 핵심 주체로 활동할 청년 인재 실행위원회 모집 안내와 참석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울산과학대학교 현용환 앵커사업단 지역협업센터장은 “이번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은 대학이 가진 전문 지식을 지역 현안에 결합해 실질적인 도시재생 실행 전략을 도출하는 첫 단추”라며 “대학생들이 단순한 수혜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도시재생의 기획자이자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