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울산교육감 당선인 “한글도시 자부심 높인다”
국어교사 중심 ‘우리말 위원회’ 운영 인수위 정책·공약 등 우리말로 순화 향후 교육청 자료 등 표현 기준 마련
2026-06-28 정수진 기자
인수위원회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우리말과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국어교사 중심의 ‘우리말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국어책임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말 교육과 한글문화 확산에 성과를 거둬왔다.
조용식 교육감 당선인도 공약으로 울산형 공교육 모델인 ‘외솔교육’을 제시하며 ‘일상에서 숨 쉬는 한글도시 울산 자부심 교육’을 약속했다.
우리말 위원회는 이러한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장 국어교사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인수위원회가 검토하는 정책과 공약에 사용된 외래어와 외국어 표현을 쉽고 바른 우리말로 다듬고 순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인수위원회 백서 편집 과정에도 참여해 우리말 사용 원칙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명, 각종 홍보자료와 교육자료에서도 우리말 표현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과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식 교육감 당선인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이 살아있는 울산에서 우리말과 한글의 가치가 교육 현장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쉽고 간결한 우리말로 울산교육 정책을 알리고 교육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