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전국 평가 잇단 수상…치안 역량 입증

고일한 경감, 로맨스스캠 조직 검거 ‘청룡봉사상’ 추형식 경위, 보이스피싱 예방 적극행정 우수 등

2026-06-29     정수진 기자
울산경찰청이 청룡봉사상,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등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직원들을 잇따라 배출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경찰청이 청룡봉사상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등 전국 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 직원을 배출하며 치안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청룡봉사상 수상자인 고일한 경감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활동한 로맨스스캠 조직을 수사해 총책 등 피의자 86명(43명 구속)을 검거하고, 인터폴과 공조해 범죄수익 117억원에 대한 추적·환수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이스피싱 예방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추형식 경위는 금융기관과 협력한 고액 인출 신고체계와 피해 우려 대상자 보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예방 중심 치안활동을 펼쳤다. 특별성과 포상금을 받은 김희정 경사는 전국 최초로 통신사와 협업해 휴대전화 신규 개통 시 피싱 범죄 여부를 확인하는 신고 체계를 마련했으며, 해당 제도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다.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추적해 전국 상위권 징수 실적을 거둔 박유미 경장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또 손영남 경위와 신충열 경사, 권인구 경장은 신분비공개 수사와 디지털포렌식 등을 활용해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피의자를 검거하고 피해자를 구조한 공로로 특별성과 포상금을 받았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지난 16일 수상 직원들을 격려하며 “직원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울산경찰 전체의 치안 역량이 전국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