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외황강문학상 대상작 ‘처용의 바다’ 책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서 독자와 만남 울산 남구 역사문화 콘텐츠 홍보 기대

2026-06-29     고은정 기자
처용의바다
울산 남구는 ‘제1회 외황강 문학상’ 대상 당선작인 장편소설 ‘처용의 바다’가 정식 출간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독자들과 만난다고 29일 밝혔다.

‘외황강 문학상’은 울산 남구의 젖줄인 외황강 일원의 역사와 문화, 자연지리를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남구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이번에 출간된 ‘처용의 바다’는 국내 지자체 주관 문학상 중 최고 수준인 상금 1억 원을 놓고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53편의 작품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제1회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강동수 작가
울산의 대표적인 설화인 ‘처용 설화’와 개운포를 배경으로, 탄탄한 역사적 고증 위에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흡입력 있는 문장력을 더해 은희경, 김별아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저명한 소설가와 평론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한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당선작의 완성도 높은 출간과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국내 굴지의 문학 전문 출판사인 ‘(주)은행나무출판사’와 출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처용의 바다’는 단행본으로 기획·편집돼 지난 22일 자로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인터넷 서점과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일반 독자들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강동수 작가는 단편소설 ‘수도원 부근’으로 본지 주최의 제18회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