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 7월 개방…주차난 해소·상권 활성화 기대
평창현대아파트 앞 5층·471면 규모 조성 7월 19일까지 시범…20일부터 정식 운영 1층 로컬창업타운·소담스퀘어 입주 예정
2026-06-29 김준형 기자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삼산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시범운영, 20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준공된 공영주차장은 남구 삼산동 평창현대아파트 앞에 위치한 기존 노외주차장을 확대한 시설이다.
기존 240면 규모였던 주차장을 지상 5층, 471면 규모로 늘렸다. 총사업비는 262억원이며, 연면적은 1만3,370㎡다.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삼산동 일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9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된 뒤 2021년부터 본격화됐으며, 2024년 9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시설은 주차장 기능에 그치지 않고 주민 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함께 고려해 조성됐다.
1층에는 다목적 공간과 옥외 커뮤니티 광장이 마련됐다. 이 공간에는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위한 로컬창업타운과 온라인 판로 지원을 맡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가 올해 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해당 공간을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첨단 주차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삼산동 일대 주차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향후 유사한 주차·생활편의시설 조성사업의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자인거리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삼산동 일대 주차난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