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불안 끈다…울산 아파트 48곳 안전시설 지원
AI 감지카메라·열화상 CCTV 등 첨단시설 구축 지상 이전·지하 안전시설 등 사업비 70% 지원
2026-06-29 김준형 기자
시는 최근 ‘2026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48개 단지 아파트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 발생 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방식은 공동주택별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화재 진압이 용이하도록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지상 이전’과, 지상 이전이 어려운 단지를 위한 ‘지하 안전시설 구축’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해 지상 이전 2개 단지, 지하 안전시설 설치 46개 단지를 각각 선정했다.
지하 안전시설 설치 단지에는 화재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감지 카메라, 조기 화재 감지기, 열화상 감시카메라(CCTV), 질식소화포, 리튬배터리 소화기 등이 설치된다.
울산시는 최종 선정된 48개 단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의 70%를 지원하며, 나머지 30%는 공동주택이 자체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