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

하노이 한류박람회 연계 소비재·소재장비 9개사 참여 바이어 발굴부터 항공료까지 수출 마케팅 전폭 지원

2026-06-30     김상아 기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 9개 사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하노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과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베트남 종합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화장품, 식품, 향수 등 소비재 분야 5개 사와 산업용 화학제품, 제조설비 등 소재·장비 분야 4개 사 등 총 9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현지 구매자와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을 통해 제품 홍보와 신규 거래선 발굴, 수출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7월 3일 열리는 하노이 상담회는 ‘2026 하노이 한류박람회(KBEE 2026)’와 연계해 추진된다. 한류박람회는 한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선호를 한국의 우수 상품 및 서비스에 융합하기 위해 한류공연을 수출 판촉(마케팅) 행사에 연계한 사업이다.

소비재 기업들은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맞춰 한류 홍보 효과를 활용해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받는다. 소재·장비 기업들도 박람회 기간 현지를 찾는 제조기업과 유통망을 대상으로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는 등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현지 구매자 발굴 및 연결, 상담장 임차, 통역, 편도 항공료 및 보험료 지원 등 해외 판촉 전 과정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판로 다변화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베트남 종합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지역기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진출과 수출 기반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