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숨 가쁜 여정…큰 영광이었다”
[울산 단체장·교육감 퇴임 인사] 김두겸 “친기업 정책, 울산 지속성장 위해 이어져야” 박천동 “주민들의 따뜻한 쓴소리, 직원들 헌신 감사” 천창수 “울산교육 발전·아이들 성장 응원”
2026-06-30 김상아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퇴임식 행사 대신, 3급 이상 실·국장과 함께 민선 8기 시정성과 토의 티타임을 가졌다.
김 시장은 “36조원에 달하는 기업유치 성과와 보통교부세 1조원 시대를 연 것은 민선 9기 시정의 초석을 튼튼히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AI시대로 빠르게 변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 문제를 고민하고 있지만, 새 일자리 역시 기업으로부터 나온다. 친기업 정책은 울산의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 인사로 “민선 8기 공직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담담하게 소회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날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되짚으며 “모든 변화는 혼자만의 힘으로 이룬 게 아니다.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악수와 쓴소리,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민선 9기도 함께 힘을 모아 더 발전하는 북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민선 6·7·8기 남구를 책임져 온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서 지난 26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남구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31만 남구민과 묵묵히 소임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달렸던 시간은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천창수 제10대 울산시교육감은 이날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교육 구성원 사이의 관계를 회복해야만 교육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적극 추진했다”며 “신뢰하는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이러한 분위기에서 성장한 우리 학생들은 평화로운 대한민국,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훌륭한 시민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이순걸 울주군수는 재선에 성공했고, 김종훈 전 동구청장은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퇴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