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부산시와 ‘노인성 삼킴장애 예방사업’ 수행
노년층 폐렴·영양실조 등 합병증 유발...조기발견·예방 관건
2026-07-01 김성대 기자
1일 부산백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삼킴장애(연하장애)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부산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공공보건사업으로, 부산백병원이 2026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부산백병원은 재활의학과 한나미 교수를 중심으로 재활치료실과 함께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삼킴장애 예방 및 관리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삼킴기능저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전문 평가와 교육, 상담 및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한다.
삼킴장애는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넘어가거나 안전하게 삼키지 못하는 상태로, 노인에서 흡인성 폐렴, 영양실조, 탈수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부산지역에서는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삼킴장애 선별검사와 전문 상담, 예방교육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나미 교수는 “노인성 삼킴장애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할 경우 중증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재활치료실과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삼킴장애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