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훈지청, 7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양산고 6·25호국영웅 명비’ 선정
학도병 108명 이름 새겨 희생 기억
2026-07-01 윤병집 기자
양산고 6·25호국영웅 명비는 6·25전쟁 당시 학업을 뒤로한 채 조국 수호를 위해 참전한 양산고등학교 출신 학도병 108명의 이름을 새겨,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자 건립된 현충시설이다.
당시 많은 학생들은 교복을 입은 채 전선에 투입될 만큼 절박한 시대 상황 속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자발적으로 참전했다. 양산고 학생들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조국 방위를 위해 전장으로 향했으며, 일부는 다시 교정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상징적 공간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보훈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매월 의미있는 지역 내 현충시설을 지정·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