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개 구·군 민선 9기 본격 출범…지역 맞춤 비전 제시
김영길 중구청장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건립’ 임현철 남구청장 ‘민생경제 119기동팀 구성’ 천기옥 동구청장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 이동권 북구청장 ‘교통혁신 종합계획 수립’ 이순걸 울주군수, 행정 연속성·초심 강조
2026-07-01 김상아 기자
새 단체장들은 취임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1호 결재를 시작으로 일제히 업무에 돌입했다.
재선에 성공한 김영길 중구청장은 1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민선 9기 1호 결재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건립계획’에 서명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중구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울산종갓집도서관 인근에 독서·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종갓집도서관 옆 공터에 △영유아 및 어린이 자료실 △놀이·체험 시설 △가족 휴게 공간 등을 갖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울산종갓집도서관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연결 통로로 이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결재를 시작으로 부지 확보,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나갈 예정이다.
임 구청장은 취임 첫날 지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민생경제 119기동팀 구성·운영 계획’을 민선 9기 제1호로 결재하고, 신정상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과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본격화했다.
임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정 운영의 핵심 비전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선언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지원에 나서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천 동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시 뛰는 경제 동구와 더불어 빈틈없는 복지 동구, 아이의 꿈이 자라는 교육 동구, 쉼과 매력이 있는 관광 동구, 마음이 든든한 안전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 구청장은 2일 오전 ‘동구형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 계획’을 1호 결재 안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북구는 ‘주민의 하루를 더 편리하게, 북구의 미래 30년을 연결하는 교통혁신도시 북구’를 비전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교통혁신 정책을 민선 9기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먼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해 북구 교통혁신 TF를 구성해 운영해 북구 맞춤형 노선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버스 노선 개편 여건 조성을 위해 농소 차고지 이전도 건의할 방침이다.
북울산역 연계 대중교통망 확충 여건도 조성한다. 북울산역 경유 시내·지선버스 노선 다변화 및 증차를 위해 울산시와 적극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래산업 육성, 도시재생,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 등의 공약사업을 통해 행정과 도시 전반의 체질을 혁신하고, 한 단계 발전하는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군수는 취임식을 통해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를 슬로건으로 재차 내걸고, 새로운 울주의 도약을 다짐했다. 민선 제9기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취임사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두가 행복을 체감하는 울주를 조성하겠다”라며 “민선 제9기에는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콘텐츠부 사회담당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