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노조 이은선 위원장과 강윤규 부위원장, 전형렬 사무국장 등 집행부는 지난 1일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정혜경 국회의원과 조용한 보좌관, 윤장혁 울산시당 부위원장과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 현황을 공유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고려아연 노조 제공
고려아연 노조(위원장 이은선)는 지난 1일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과 투기자본 규제에 대한 제도 마련을 요청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MBK의 고려아연지분 공개매수 감행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및 여론전 △이사회 장악 시도 △미국 진출 사업 관련 소송 및 로비전 등 전방위적인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이은선 위원장은 “수십 년간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온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수많은 노동자의 고용과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반국가적·반노동적 행태”라며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가 현실되면 최근 홈플러스 사태와 같이 수많은 고려아연 노동자들과 협력사, 유관 납품업체 구성원들이 대량 구조조정에 내몰려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고려아연 노조 이은선 위원장과 강윤규 부위원장, 전형렬 사무국장 등 집행부는 지난 1일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정혜경 국회의원과 조용한 보좌관, 윤장혁 울산시당 부위원장과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 현황을 공유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고려아연 노조 제공
정혜경 국회의원은 “기업사냥 후 무책임한 먹튀 경영으로 홈플러스 30만명 노동자와 소상공인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일터를 파괴하는 MBK의 사례와 투기자본들의 기업사냥 먹튀 폐해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회에 ‘투기자본 규제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노조는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 중단을 위해 ‘투기자본 규제법’ 통과를 위해 정 의원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