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배우고 체험까지…울산 첫 ‘AI 교육센터’ 울주군에 개관
생성형 AI·회화·소상공인 과정 등 맞춤 프로그램 운영 AI 체험존·1인 방음부스·찾아가는 교육 접근성 강화
2026-07-02 신섬미 기자
울주군은 2일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AI 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5억원을 들여 중부종합복지타운 시네마동에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라운지형 교육장, 2층에는 AI 체험존과 개인 방음부스 등이 들어섰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이곳에서는 AI DJ를 활용한 음악 제작·감상 프로그램은 물론 청년, 중장년, 소상공인,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 분야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관련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헬프데스크도 운영된다.
2층으로 올라가면 AI를 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AI활용 체험존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초상화 그리기, 안면인식 기술 활용 사례, QR신분증 발급, 다국어 영상 편지 제작 등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1~2인형 개인 방음부스 5개와 고사양 PC를 배치해 1:1 영어회화 교육, 1인 학습 또는 체험 등 개인별 집중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관 후 하반기부터 매주 요일별로 특색 있는 다채로운 AI 정규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화요일에는 스스로의 건강을 진단·관리하는 ‘테마가 있는 인공지능 리터러시-헬스케어 편’과 ‘인공지능 응용 기초교육-나만의 창작물 만들기’를 통해서는 생성형 AI의 기초부터 이미지·음악 제작, 홈페이지 구축까지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다.
목요일에는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12주 과정의 ‘산업 with AI & 헬프데스크’가 , 토요일에는 ‘테마가 있는 인공지능 리터러시-언어 편’이 준비됐다.
딱딱한 문법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AI 시대의 필수 소양과 실전 영어 실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프로그램과 방음부스는 울주군 인공지능 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해 디지털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울주군의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