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현장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다”

2026-07-05     김귀임 기자
동종사 최고 수준의 보상 체계 확립…성과금 확대 검토 등

업계 최초 외국인 근로자 전원 조·중·석식 무상 제공키로

식대 공제액 전액 소급 지급 … 1인 평균 700만원

실질적 생활 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 노력 지속 할 것


HD현대중공업. 울산매일 포토뱅크.

HD현대중공업은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 차등 없는 처우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5일(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회사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인사제도 개편 취지를 다시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과정에서 마련한 개선 방안이다.

회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언어 설명회를 추가로 진행했다. 설명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인사제도 변경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는 설명회 과정에서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추가 보완 조치를 결정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전체 외국인 근로자에게 조·중·석식 등 회사 식사를 전면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내국인 식사 무상 제공과 동일하게 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부담했던 식대를 전액 돌려줄 예정이다(1인당 평균 700만원).

또한 회사는 인사평가에 따른 차등 없이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회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보상체계 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처우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이번 보완안이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안을 해결한 사례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구성원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 1등 조선소로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단순 임금뿐 아니라 식사, 주거, 체류 지원 등 전체 처우 기준에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