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WEF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자원순환 강조

도시광산 원료·전자폐기물 재활용 핵심광물 회수 자원순환 기술 강조 아·태지역 ‘순환경제’ 협력방안 논의 신성장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 소개 “탈탄소·순환경제, 국가경쟁력 핵심”

2026-07-05     조혜정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세계경제포럼(WEF)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6월 29~30일)에 참가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은 세계경제포럼(WEF)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6월 29~30일)에 참가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WEF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개최한 국제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금융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산업의 탈탄소 전환, 순환경제, 핵심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의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산업 클러스터’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 고려아연 김구회 ESG경영팀 담당은 “산업 생태계의 전기화와 순환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성이 국가경쟁력의 핵심기반”이라며 “고려아연은 아연·동(구리)·은·안티모니·인듐 등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2차전지, 재생에너지 설비, 전력 인프라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원순환 기술로 핵심광물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면서 공급망 안정성과 자원 순환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세계경제포럼(WEF)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6월 29~30일)에 참가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은 50년 이상 축적한 제련 기술력과 자원순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도시광산에서 확보한 2차원료를 활용해 동·금·은·팔라듐 등 각종 유가금속을 회수해 왔다. 자원순환 사업 거점이자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는 현지에서 전자폐기물, 폐태양광패널, 폐인쇄회로기판(PCB) 등을 수거하고 리사이클링해 핵심광물 생산에 필요한 원료로 가공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WEF 포럼에서 산업의 탈탄소 전환과 순환경제가 국가경쟁력, 경제안보, 공급망 안정화와 직결된 의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자원순환 사업 역량과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정부와 금융권, 산업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