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협력병원 500곳 돌파…지역 중심 진료협력망 확대
제니스병원 협약…울산대병원 이어 두번째
2026-07-05 김상아 기자
이번 협약은 울산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 구축해 온 진료협력 체계가 한 단계 더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병원은 울산대병원에 이어 지역 내 두 번째로 협력병원 500곳을 달성하게 됐다.
협력 의료기관의 지역별 분포는 울산 소재 의료기관이 약 9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영남권 3%, 서울 등 기타 지역 의료기관이 4%를 차지했다. 이는 울산지역 환자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인 진료와 회복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다.
울산병원은 중증·응급 환자에게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급성기 치료 이후 회복 단계에 접어든 환자는 연고지 인근 협력 병·의원으로 원활히 연계하는 진료협력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과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협력 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와 치료 경과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한 검사·진료·입원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병원은 앞으로도 협력 네트워크의 질적 고도화를 통해 지역 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울산병원 이병희 진료협력센터장(호흡기내과 전문의)은 “협력병원 500곳 달성은 지역 의료기관들과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병·의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