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웨일즈, KIA 꺾고 남부리그 최초 40승…전반기 단독 1위

9회 3득점 대역전극 전반기 마지막 경기 승리 팀 평균자책점 1위 마운드·팀워크 상승 견인

2026-07-07     윤병집 기자
울산웨일즈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문수야구장에서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웨일즈가 지난 6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6대4로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남부리그 단독 1위를 지키는 동시에 남부리그 최초로 40승 고지에 오르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 울산 웨일즈는 팀 평균자책점 3.92로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며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특히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된 팀워크와 끈질긴 승부 근성을 바탕으로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울산 웨일즈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3-4로 뒤진 9회초, 홀의 중전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박제범의 쐐기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보태며 9회에만 3득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역전했다. 이후 마무리투수 김도규가

리드를 끝까지 지켜 리그 전체 1위인 시즌 12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은 6-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장원진 감독은 “울산웨일즈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흘린 땀의 결과가 전반기 1위와 남부리그 최초 40승 선착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항상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울산시민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반기에도 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단 첫해 전반기를 남부리그 선두로 마친 울산 웨일즈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재정비에 나선 뒤, 후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우승을 향한 도전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