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걸작’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선사

울산시향, 17일 정기연주회 ‘불멸의 순간’ 사샤 괴첼·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협연’

2026-07-12     고은정 기자
사샤 괴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이달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51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순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사를 대표하는 두 거장 브람스와 베토벤의 대표작을 한 무대에서 들려주는 무대로, 깊은 서정성과 압도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진 명곡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는 울산시향 예술감독인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이 맡고,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한다.

첫 무대는 바이올린 협주곡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1878년 완성된 이 작품은 브람스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고전주의를 넘어 낭만주의 시대를 연 기념비적인 작품인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JANG BONG YOUNG)
협연하는 김다미는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맑고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안정된 기교를 바탕으로 브람스 특유의 치밀한 음악 세계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브람스의 깊은 서정성과 베토벤의 압도적인 에너지를 담은 불멸의 두 걸작이 사샤 괴첼의 지휘로 완성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운명의 울림과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회관 회원 30%, 단체 관람 20%, 학생과 청소년 50% 할인) 예매와 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052-275-9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