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소상공인 플랫폼 지원사업 우선 지급

지역 기초단체 중 유일 시행 지원사업 배달앱 수수료·광고 등 최대 100만원 경기침체 고려 지원금 조기 분할 지급

2026-07-12     심현욱 기자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핵심 비전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제시한 임현철 남구청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신정상가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핵심 비전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지원사업 지원금을 7월과 9월 분할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는 당초 접수 완료 시점인 9월 일괄 지급 예정이었으나 경기침체,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분할 지급을 결정했다.

울산 5개 구·군 중 남구에서만 유일하게 추진되는 소상공인 플랫폼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점포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달 플랫폼, 오픈마켓, 자사몰 구축 솔루션 이용 시 발생한 서비스 이용 수수료와 키워드·배너 광고비용, 판촉을 위한 쿠폰 발행비용 등을 업체당 최대 100만원(공급가액의 90%)까지 지원한다.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 접수한 152곳 중 중복수혜 등을 제외하고 서류 검토를 완료한 135곳에 대해 13일 지원금을 지급했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되며, 약 70곳을 추가 지원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은 이제 소상공인의 선택이 아닌 필수 경영 수단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