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조정부, 창단 4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

2026-07-13     정수진 기자
제5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대학부에서 수상한 울산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조정부가 창단 4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울산대 조정부는 최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대학부 경기에서 남자 4+(콕스드포어) 종목(이준성·김준석·고연성·김강민·정수연(콕스))과 혼성 4+(콕스드포어) B팀(한진아·줄리아 칼리스트리·이준성·김준석·정수연(콕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여자 4+(콕스드포어)가 준우승, 혼성 4+(콕스드포어) A팀이 4위를 기록하며 창단 첫해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대는 창단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생팀임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팀워크를 앞세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실내조정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각각 4위를 기록했으며, 남녀 단체전에서도 모두 4위에 오르며 수상경기뿐 아니라 실내조정에서도 고른 경쟁력을 입증했다.

울산대 조정부는 스포츠과학부를 비롯해 의과대학, 아산아너스칼리지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선수가 대학 입학 후 처음 조정을 접했지만, 지도진의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단기간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종호 울산대 스포츠과학부장은 “창단 초기부터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대학 조정 경쟁력을 높이고,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는 2026 세계명문대학 조정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대학 조정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올해 조정부를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