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김홍주 전문의, 울산 최초 부정맥 펄스장 절제술 50례 달성
지역 부정맥 치료 분야 새 이정표
2026-07-14 김상아 기자
펄스장 절제술은 고전압의 매우 짧은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방세동 등 부정맥을 유발하는 심근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기존의 고주파 또는 냉각 절제술과 비교해 식도, 횡격막신경, 혈관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시술 시간이 짧고 안전성이 높아 최근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차세대 부정맥 치료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동강병원은 지난 1월 울산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 수준의 첨단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펄스장 절제술이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전환되면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대폭 경감됐다. 이후 본격적인 시술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단기간 내에 울산 최초 50례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홍주 전문의는 “펄스장 절제술은 환자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마취 및 회복에 대한 체력적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라며 “특히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의료 혜택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울산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도 안심하고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