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총, 故 최종두 고문 노제 봉행
2026-07-14 고은정 기자
이날 노제에는 울산예총 고문과 자문위원, 회원협회 회장, 회원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해 울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한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노제는 김진완 울산예총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선영 울산무용협회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의식에 따라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이 초헌을, 고은희 울산문인협회 회장이 아헌을,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이 종헌을 맡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어 울산문인협회 이승희 씨가 고인의 첫 시집 『정유공장』에 수록된 시를 낭송하며 문학 세계와 예술혼을 되새겼고, 울산무용협회 김미자 고문은 진혼무인 살풀이를 선보이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최종두 고문님께서는 울산 문화예술의 든든한 버팀목이셨다”며 “오늘의 노제는 고인의 삶과 예술혼을 기리고 그 뜻을 후배 예술인들이 이어가겠다는 다짐의 자리였다. 고문님의 숭고한 정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