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 ‘나만의 우표’ 발매

한국 세계유산 17건·피란수도 부산유산 11곳 담은 우표·우표첩 제작

2026-07-15     김성대 기자
각 유산에 대한상세한 설명을 수록한 우표첩 이미지.-부산우정청 제공
부산지방우정청(청장 허원석)은 우리나라(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부산의 역사를 담은 ‘나만의 우표’와 ‘우표첩’을 제작·판매한다고 밝혔다.

15일 부산우정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우표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17건을 담은 나만의 우표와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피란수도 부산유산 11개소를 담은 나만의 우표 2종이다. 더해 우표와 함께 각 유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수록한 우표첩을 제작해 역사적 가치와 소장가치를 동시에 높였다.

예약접수는 오는 8월 7일까지이며, 부산연제우체국 홈페이지 또는 전화(051-500-0811, 0812)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우표와 첩은 8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우표발매와 더불어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참여 행사도 개최된다.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부산관에서는 ‘느린우체통’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피란수도 부산유산 11개소의 모습이 담긴 엽서가 비치되고, 해당 엽서로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100일 뒤에 엽서를 받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부산연제우체국에서 우표 발행기념 우표 전시회도 개최돼 다양한 주제의 우표를 만나볼 수 있고, 현장에는 기념날짜도장이 비치돼 소인을 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허원석 부산우정청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우리 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우표발행을 기획했다”며 “부산의 역사적 발자취와 한국의 세계유산을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관, 부산관 특별전시관, 인류무형유산 공연,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