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신문UTV 창간 35주년 기념식…지역언론 역할·미래 비전 제시

창간 35주년 맞아 지역 대표언론 역할 재확인 유튜브·SNS 성과 바탕 디지털 경쟁력 강화 “속도보다 깊이”…뉴미디어 시대 혁신 다짐

2026-07-20     고은정 기자
울산매일신문UTV 창간 35주년 기념식이 20일 본지 대회의실과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가운데 본지 이연희 대표이사, 김진영 뉴스룸 편집국장, 강정원 논설실장, 이동엽 총괄이사 및 임직원이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울산매일신문UTV가 창간 35주년을 맞아 지역민의 목소리를 책임 있게 기록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다짐했다.

울산매일신문UTV 창간 35주년 기념식이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35년간 지역 언론 현장을 지켜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창간 35주년을 기념해 시루떡을 함께 자르며 울산매일신문UTV의 새로운 도약을 자축했다. 이어 전 직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의 책임과 각오를 되새겼다.

이연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울산매일의 35년은 울산의 가장 숨가쁜 역사를 기록한 시간이었다”라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디어 시대에 대비한 결과 유튜브 8만, 지역언론 인스타 팔로워 압도적 1위라는 성과를 냈다”라며 “이 자리를 빌어 창간부터 지금까지 열렬히 응원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울산매일신문UTV 창간 35주년 기념식이 열린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본지 이연희 대표이사가 창간사를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이동엽 전략이사는 “35주년은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며 “신문, 방송, 유튜브, SNS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지만,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사실을 검증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책임 있게 기록하는 언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들은 취재와 보도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해 달라”며 “빠른 기사보다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 현장에서 발굴한 지역의 이야기가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영 뉴스룸 국장은 “지역언론은 화려한 거대 담론보다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내는 ‘진짜 민주주의의 현장’이기에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력을 견제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세상과 연결하는 사명감으로 콘텐츠 제작에 임하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