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향응 안 받습니다”…울산 동구의회 ‘청렴 명함’ 화제

‘클린신고센터’ 개설…명함 속 QR코드로 간편 신고 청렴교육·이해충돌 점검 등 반부패 정책도 확대 추진

2026-07-20     오정은 기자
동구의회는 20일 의회 의장실에서 청렴 명함 제작·배포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동구의회 제공
울산 동구의회(의장 이수영)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의회 홈페이지에 ‘클린신고센터’를 개설하고 QR코드가 담긴 ‘청렴 명함’을 제작·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클린신고센터는 부패나 비위행위를 발견했을 때 누구나 비대면으로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신고 창구다. 의회 홈페이지 ‘열린의회’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의회는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클린신고센터와 연결되는 QR코드가 담긴 청렴 명함을 제직해 의원과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청렴 명함에는 부정청탁과 금품·향응 수수 금지 문구와 함께 신고 방법이 담겨 있다. 의원과 직원들은 각종 업무 처리 과정에서 기관과 업체 관계자 등에게 청렴 명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떠한 금품이나 향응도 제공받지 않겠다는 청렴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공정한 업무 수행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의회는 이 외에도 반부패·청렴교육, 청렴 홍보물과 콘텐츠 제공,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실태 점검, 부패위험성 진단, 직원 대상 청렴정책 아이디어 공모 등 반부패·청렴 정책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청렴 문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수영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주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다”라며 “청렴 명함과 클린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부패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 활동 환경을 조성해 더욱 신뢰받는 동구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