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폭염 대비 ‘무료 생수 자판기’ 본격 운영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광장 등 지역 내 6곳 설치 45일간 공급 주민 온열질환 예방 최선

2026-07-20     심현욱 기자
울산 남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구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무료 생수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구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무료 생수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주민과 취약계층, 야외 노동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다.

남구는 올해부터 무료 생수 운영 방식을 냉장고에서 자판기로 변경했다.

기존 야외 냉장고의 경우 잦은 개폐로 인한 냉기 손실 등의 아쉬움이 있었으며, 이번에 도입한 무료 생수 자판기는 한낮 폭염 속에서도 생수의 시원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고 한 명당 한 병씩 위생적이고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용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생수 자판기는 무더위에 쉽게 노출되는 택배·배달 기사 등 야외 노동자를 위한 무거동 이동노동자 쉼터를 비롯해, 옥동 우수저류시설 내 산책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광장, 남산레포츠공원, 삼호동 와와공원, 삼산동 강변공원 등 총 6곳에 설치됐으며, 45일간 매일 시원한 생수를 가득 채워 공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물 마시기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는 관리 효율을 높인 자판기 방식으로 개선했다”라며 “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