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활성화 수혜 기대…울산항, 에너지 물류 허브 부상
울산항만공사, ‘북극항로, 기회와 전략’ 초청강연 최근 10년 북극항로 17회 기항…전국 항만 최다 에너지 물류 거점·동북아 허브 도약 전략 제시
2026-07-21 조혜정 기자
21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울산항은 최근 10년간 북동항로 5회, 북서항로 12회 등 총 17회의 북극항로 운항선박이 기항했다.
이는 전국 항만 중 가장 많은 수치로 향후 정부의 북극항로 활성화 관련 국정과제 추진에 따라 그 역할과 정책적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UPA는 국내외 에너지·조선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은 씨오알 에너지 인사이트(COR Energy Insight) 권효재 대표를 초청해 울산항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의 ‘북극항로, 기회와 전략’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국정과제 이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북극항로를 둘러싼 글로벌 물류·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권 대표는 북극항로 물동량 변화와 북극권 에너지 개발 동향, 북극권 국가의 북극정책 등을 설명하고, 북극항로 활성화에 따른 울산항의 역할과 기회를 함께 짚었다.
그는 “북극항로 활성화에 따라 울산항이 에너지 물류의 거점이자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PA 변재영 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국정과제인 북극항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울산항이 북극항로 시대의 핵심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