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양식어업인 맞손 고수온·적조 선제 대응

전남 양식어업인 현장설명회 재해 정보 제공·정보 앱 활용 등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2026-07-21     김성대 기자
수산과학원의 고수온.적조 대응 어업인 현장설명회 진행 모습.-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은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수산재해 대응을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고수온·적조 대응을 위한 전남 양식어업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양식장별 사전 관리와 현장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수산과학과원 남해수산연구소는 고수온기 현장 기술지원 및 수산재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어업인 대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일 고흥을 시작으로 7일 여수, 14일 완도에서 진행됐으며, 전남 지역 양식어업인 4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고수온·적조 전망 △양식장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 △수온 정보 앱을 활용한 실시간 수온 정보 확인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설치부터 활용법까지 직접 안내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수온 정보의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권순욱 수산과학원장은 “고수온과 적조는 양식산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수산재해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한 예측 정보 제공과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통해 어업인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