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환한 미소 못 잊어”…취약계층 아동 안경 후원
[초록우산·울산매일 ‘더 나은 가치, 물품후원 릴레이’] 레몬트리 안경원 옥동점 6호 동참 50명 대상 800만원 상당 후원키로
2026-07-23 오정은 기자
레몬트리 안경원 옥동점은 올해 울산지역 취약계층 아동 50명을 위해 총 800만원 상당의 안경을 초록우산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2011년부터 레몬트리 안경원 옥동점을 운영해 온 김병진 대표는 전국 안경사들이 함께하는 봉사단 ‘초’ 활동을 통해 타지역 보육시설을 방문해 시력검사와 안경 지원을 참여했다. 특히 시력검사를 받을 기회가 없어 불편을 겪던 아이가 안경을 맞춘 뒤 환하게 웃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고, 그 경험이 나눔을 지속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올해는 울산지역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초록우산을 통해 물품후원에 참여하게 됐다.
김병진 대표는 “성인과 달리 아동들은 스스로 시력검사를 받거나 안경을 구매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으로 나눔을 결심했다. 누군가에게 전한 선한 마음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려 한다”라며 “나눔은 꼭 큰 금전이나 물품이 아니더라도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마음으로 나누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져 따뜻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경을 지원받은 기관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은 시력이 계속 변화하지만 스스로 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