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과대학, 시민 100명과 ‘울산서 좋은 의사 길러내기’ 모색
지역 의학교육 미래 토론회 5차 행사
2026-07-26 정수진 기자
울산대 의대는 25일 울산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시민 100명과 함께 ‘울산 의학교육의 미래를 위한 토론회’ 제5차 행사를 열었다. ‘울산에서 좋은 의사 길러내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시민들은 지역 의료를 이용하며 느낀 경험과 의학교육에 바라는 점을 공유했다.
울산대 의대는 올해 2월 지역사회기반 의학교육 협의체를 출범한 이후 교육계와 의료계, 언론계, 시민사회 등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잇달아 토론회를 열며 울산 의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의료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의학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강동윤 울산대 의과대학 의예과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시민들이 소그룹으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울산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며 겪은 경험 △시민이 생각하는 좋은 의사의 자질 △의료인재가 울산에서 활동하고 지역으로 돌아오기 위해 필요한 여건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강동윤 의예과장은 “의과대학이 지역의 의료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느끼고 해결할 역량을 갖춘 의사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좋은 의사가 되어 울산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 의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지역사회기반 의학교육에 반영하고, 울산의 의료 현장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