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 29일 울산 HD와 사상 첫 ‘울산 더비’
지역 연고 두 팀 첫 공식 맞대결 코리아컵 3R 격돌 자존심 대결 수익금,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
2026-07-26 윤병집 기자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HD FC를 상대로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울산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공식 경기에서 처음 맞붙는 ‘울산 더비’로, K3리그와 K리그1을 대표하는 울산의 두 축구단이 펼치는 역사적인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번 코리아컵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K리그2 서울 이랜드 FC를 차례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K리그1 울산 HD FC와 맞붙게 되면서 울산 축구 역사에 남을 지역 연고지 더비가 성사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울산을 대표하는 두 팀의 첫 맞대결인 만큼, 축구 도시 울산의 시민들과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티켓 부스와 게이트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양 팀 서포터즈석을 제외한 좌석은 모두 중립석으로 운영해, 이번 경기를 특정 팀만의 경기가 아닌 울산의 모든 축구팬이 함께 즐기는 축구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경기 당일 티켓은 킥오프 2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번 경기의 수익금은 울산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 티켓 및 입장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민축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울산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공식 경기에서 처음 만나는 뜻깊은 경기를 앞두고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울산 더비가 울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과 울산 HD FC의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는 7월 29일(수)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