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분기 영업손실 355억…‘고유가·고환율’에 적자 확대
매출 2353억 전년 대비 37% 증가…당기순손실 618억
2026-07-28 김성대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 2,353억 원, 영업손실 3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8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매출액 1,714억 원, 영업손실 111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3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244억 원(219%)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9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국제선 여행 수요에 맞춰 일본·중국 신규 부정기편을 확대하고 항공기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공급이 늘어난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에어부산은 밝혔다.
다만 2분기 영업손실은 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도 512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2분기 618억 원, 상반기 누적 779억 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이현민 홍보팀장은 “3분기 하계 성수기 여행 수요에 맞춰 주요 노선을 증편하고 일본과 중국 등 근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유가와 고환율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 기민한 비용 관리 기조 유지를 통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수권을 확보한 부산~광저우 노선의 연내 취항도 추진,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