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김윤덕 국토장관 만나 울산 북구 현안 지원 요청

제2혁신도시 창평지구 유치·국도 7호선 확장 국가계획 반영 건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 요청…김 장관 “적극 살피겠다”

2026-07-29     백주희 기자
윤종오 의원이 2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윤종오 의원 페이스북
진보당 윤종오(북구) 국회의원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울산 북구의 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핵심 현안에 대해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29일 김 장관과의 면담에서 △울산 제2혁신도시 북구 창평지구 유치 △국도 7호선 울산시계~경주 외동 구간 확장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농소~강동 도로의 동시 개통 등을 건의했다.

우선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대비해 북구 창평지구를 울산 제2혁신도시 후보지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울산 제2혁신도시 북구 유치는 특정 지역의 개발사업을 넘어 울산 내부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부권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북울산역세권 개발과 공공기관 이전을 연계해 산업과 주거, 교통 기능을 갖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착공이 늦어진 만큼 공구를 3개에서 4개로 확대해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전체 공사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며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농소~강동 도로가 각각 다른 시기에 개통되면 도로망 연결 효과를 충분히 살릴 수 없다. 두 도로가 동시에 개통돼야 언양에서 강동까지 울산을 관통하는 고속화도로가 완성되고 시민들이 실질적인 교통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윤 의원이 요청한 사업들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공감하며 제안 취지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의원은 “울산의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시민의 이동권이 걸린 핵심 과제”라며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