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서 즐기는 한여름밤 야시장 ‘가든 나이트 마켓’ 개장

작년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이어 두 번째 가족형 놀이시설·먹거리·공연 등 ‘즐길거리’ 8월 29일까지 매주 수~토 18~22시 운영

2026-07-29     김상아 기자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수요일~토요일 오후 6시~10시 울산대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여름 야시장 ‘가든 나이트 마켓’이 열린다. 울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울산 도심 속 정원에서 즐기는 여름밤 야시장이 열렸다.

울산시는 29일 오후 울산대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정원 야시장(가든 나이트 마켓)’ 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민식 경제부시장과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소상공인 관련 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도심 속 정원’을 주제로 한 ‘정원 야시장’은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야간 축제로,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2025년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기존 야시장의 인기 콘텐츠에 정원을 테마로 한 감성 연출을 더해 먹거리와 수공예품 판매부스,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또 정원을 배경으로 한 감성 휴식 공간과 포토존을 함께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대공원은 도심 속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이번 정원 야시장을 통해 낮에는 푸른 자연을, 밤에는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회전목마와 꼬마기차를 새롭게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은 울산 출신 실력파 가수 이상웅의 개막 축하공연이 약 1시간 동안 펼쳐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시는 정원 야시장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인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는 한편, 울산대공원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활용한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 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도심 속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울산대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절기·동절기 2회 개최된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은 방문객 33만명, 총 매출 5억원, 문화 공연 44회 등 성공적인 개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