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기획 등 창간 특집, 울산 미래 의제 제시”

[본지 7월 독자권익위원회]

2026-07-30     고은정 기자
본지 7월 독자권익위원회가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열렸다.

김종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7월 한 달간 본지 지면과 UTV 영상콘텐츠 등 보도물을 점검하고, 창간 35주년 특집 기획과 지역 현안 보도, 유튜브 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영 편집국장은 7월 주요 보도와 관련해 “7월은 본지 창간 35주년이 있는 달인 만큼 특집제작에 집중했다”며 “민선 9기 울산시정의 방향성을 모색한 ‘김상욱 시장과의 대담’, 여소야대 지방정치 지형 속 협치 모델을 제안한 ‘여야 협치 원내대표에게 듣는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광역시 30년, 울산 무엇을 준비하나’를 기획했으며,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맞은 반구천의 암각화 콘텐츠 강화 현황도 점검했다”며 “울산시민이 바라는 시정을 듣기 위해 심현욱 기자가 직접 택시 운전기사로 나서 3일 동안 시민을 만난 현장기획도 선보였다”고 말했다.

김종길 위원장((의)내경의료재단 제일병원 이사장). 울산매일포토뱅크
김종길 위원장((의)내경의료재단 제일병원 이사장)은 “울산매일신문이 창간 35주년을 맞은 뜻깊은 달”이라며 “35년 동안 울산의 매일을 기록해 온 역할은 지역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 문제를 선점하고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는 오피니언 리더의 기능도 해온 만큼 앞으로도 기록과 제언, 비판의 목소리를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균 위원(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울산매일포토뱅크
이인균 위원(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창간기념 기획기사 가운데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정원박람회를 일회성 축제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 인프라 관점에서 접근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국내외 사례를 통해 폐막 이후 운영과 관리까지 짚어낸 깊이 있는 기획이었다”고 말했다.

오나경 위원(서양화가). 울산매일포토뱅크
오나경 위원(서양화가)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1주년 및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와 맞물려 마련된 창간 기획 ‘세계로 나아가는 울산…그 중심에 선 세계유산’에 대해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몰입형 콘텐츠 개발, 보존과 관광 인프라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시의적절하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역 브랜딩과 소프트파워 강화로 연결하는 방향을 보여준 기획으로, 앞으로의 연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봉철 위원(울산교총 상임고문). AI활용 이미지
박봉철 위원(울산교총 상임고문)은 30일자 1면 ‘[이슈진단] 회야강이 가른 웅촌과 양산의 엇갈린 35년’ 기사를 두고 “회야댐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오랫동안 발전이 제한된 웅촌면 주민들의 현실을 잘 짚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질 보전을 전제로 회야강 둘레길, 파크골프장 조성 등 주민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균형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송병철 위원(울산지식산업로봇진흥회 회장). AI활용 이미지
송병철 위원(울산지식산업로봇진흥회 회장)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관련해 “울산시와 조직위원회가 시민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시민참여 기회를 마련한 점은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모아 울산이 산업과 문화, 생태가 살아 있는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현 위원((의)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이사장). 울산매일포토뱅크
임성현 위원((의)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이사장)은 울산매일 UTV 목요 팟캐스트 ‘썰스데이’를 언급하며 “최근 자주 듣고 있는데 좋은 내용이 많다. 특히 울산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 인터뷰는 공중파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문 지면에 QR코드와 인터뷰 소개를 함께 실어 유튜브 콘텐츠로 독자를 안내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임진규 위원(변호사·법률사무소 길벗).AI활용 이미지
임진규 위원(변호사·법률사무소 길벗)은 민선 9기 초반 울산시와 울산시의회 간 갈등을 우려했다. 임 위원은 “시장과 시의회 간 신경전이 정당 간 갈등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라며 “대립이 장기화하면 주요 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협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영 편집국장은 “독자위원들의 축하와 격려는 물론 따가운 지적까지 제대로 새겨 지역 언론의 사명과 기능을 잊지 않겠다”며 “창간특집호 제작에 힘쓴 일선 기자와 전 임직원이 지역언론의 새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사명으로 신문제작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