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지역 현안 해결 위해 주민 소통 행보
이장걸 의원, 공업탑로터리 개선 등 주요 사업 점검 박용걸 의원, 신정동 B-16구역 상습침수 대책 논의
2026-07-30 강태아 기자
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30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신정동, 옥동, 두왕동 등 남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소통하는 민원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사업비 67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됐음에도 트램 사업과 연계되어 전면 중단된 ‘공업탑로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의 추진 여부에 주민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이장걸 위원장은 “예산까지 확보된 사업이 행정 공백으로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재개될 수 있도록 소통 자리를 정례화하고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신정동 B-16 구역(신정동 135-9번지 일원, 약 8만 5,000㎡)은 7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 설립 절차가 시급한 실정이다.
주민들은 지형적으로 지대가 낮아 매년 여름철 상습 침수 피해를 겪고 있음을 호소하며, 재해 예방 차원의 빠른 주거환경 정비와 정비계획 수립 시 우대 기준 반영, 관련 조례 개정 등을 건의했다.
박 의원은 “신정동 B-16 구역은 자연재해로 주민의 재산권과 생명권이 위협받는 지역인 만큼 행정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주거환경 정비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조례 조항을 검토해 개정을 추진하고,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울산시 및 남구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