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 환자경험평가 ‘1등급’
환자 직접 뽑은 ‘만족도 높은 병원’ 입증 심평원 5개월간 13만435명 대상 설문
2026-08-02 김성대 기자
두 병원은 점수제에서 등급제로 바뀐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만족도가 높은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376개 의료기관에서 1일 이상 입원한 만 19세 이상 환자 13만43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6점, 해운대백병원은 96.32점을 획득, 전국 상급종합병원 평균(90.9점)과 전체 참여기관 평균(83.89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간호사영역 △의사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정서적지지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7개 평가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심평원이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1차) 도입됐다. 환자는 병원에 머무는 동안 의료진과 잘 소통했는지, 치료 과정에 참여했는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이었는지 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와 만족도를 직접 평가한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도 반영되는 중요한 지표로, 국민 중심의 입원 경험 수집 강화를 위해 시행 주기가 지속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