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전,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총력

새울3·4호기 현장 점검 등 전방위 대응

2026-08-04     정수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혹서기를 맞아 새울3·4호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맞춤형 물품 지원과 현장점검 등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제고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새울3·4호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교육과 물품 지원, 스마트 안전관리, 현장점검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혹서기를 맞아 새울3·4호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새울본부는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옥외 작업자를 위해 하루 1,600개의 얼음물과 물병 걸이대를 지급하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냉방버스를 올해도 운영해 근로자들이 더위를 식히며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현장 곳곳에 IoT 기반 체감온도 측정센서를 설치해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출근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게시간을 추가 부여하는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현장 간호사와 응급구조사가 건설현장을 순회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응급처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급차 순회도 확대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근로자 대상 예방교육도 이어지고 있다. 새울본부는 지난 6월 ‘마인드 데이(Mind Day)’ 캠페인을 열고, 7월에는 네 차례에 걸쳐 온열질환 예방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폭염과 체감온도, 온열질환의 위험 신호와 자가진단법 등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민감군에 대한 집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상우 새울원자력본부장도 지난 3~4일 현장 온열쉼터를 직접 찾아 근로자들의 휴식 여건을 점검하고, 물·바람·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김상우 본부장은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