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폭염·가뭄 현장 점검…농가 지원 강화

피해 현장 찾아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식염포도당·양수기·쿨링조끼 등 지원 농업용수 확보·재해자금 확대 추진

2026-08-05     강태아 기자
울산농협 이종삼 총괄본부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5일 울주군 상북면 일대 영농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울산농협 제공
울산농협(총괄본부장 이종삼)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5일 울주군 상북면 일대 영농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및 마을 이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이종삼 본부장은 이날 이명주 울주군지부장, 최갑락 상북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상북면 지내리 내곡지 저수지를 찾아 물이 마른 저수지의 현황을 직접 점검한 뒤, 인근 농경지를 둘러보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및 마을 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에서는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한 관정 시설 확충과 관수 기반시설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건의됐다.

울산농협은 가뭄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본부 자체 재원을 활용한 긴급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식염포도당 5만 정을 비롯해 양수기와 쿨링조끼를 지원하고, 양수기 가동에 필요한 면세유 한도를 배정하는 등 영농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울산농협은 아울러 관내 농축협과 함께 가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피해 규모와 현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향후 긴급 재해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본부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추가 지원 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종삼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우선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