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UC다운UP 런페스타’ 개최…태화강 러닝코스 현장 실증
학생·주민 만든 태화강 러닝코스 4종 검증 러닝 코치·인플루언서 총출동 코스 고도화 전국 런너 모아 ‘러닝+지역’ 런케이션 실험
2026-08-10 정수진 기자
이번 행사는 울간과학대학교 앵커사업단 지역협업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울산중구 다운동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러닝 전문 코치 정상민이 전 일정 진행을 맡았고, 러닝 인플루언서 스톤(원형석), 안은태, 런혜인(최혜인)이 함께해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런페스타는 2025년 1차년도 십리대밭 런케이션 리빙랩에서 도출된 성과를 현장에서 검증·실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1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재학생·교직원·지역 주민 40명이 5개 팀으로 테마별 러닝 코스를 설계하는 십리대밭 런케이션을 4주간 운영했으며, 이 과정에서 쌍쌍워킹러닝, 러닝은 사랑을 싣고, Just 50 min, 태화강 풍경맛집 10km 등 타깃 페르소나별 로컬 러닝 코스 4종의 GPX 데이터와 카드뉴스, 지도를 성과물로 도출한 바 있다.
이번 런페스타에서는 이 성과물을 실증 코스로 재설계해, 러닝 전문 코치와 인플루언서, 최상위 러너 등이 직접 코스를 달리며 노면·페이스·난이도를 분석하고 코스를 고도화했다.
현장 실증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8일에는 체크인·등록과 학과 및 협력사 부스 운영에 이어 1차년도 런케이션 성과 보고와, 인플루언서·지역 러너·학생이 함께한 ‘지역문제 해결 런토크’가 열렸다. 이어 스톤(원형석)·안은태와 정상민 코치가 참여한 가운데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를 달리는 ‘선셋 러닝’이 진행됐다.
9일에는 런혜인(최혜인)과 정상민 코치가 함께한 남산루 트레일 시그니처 코스 실증 ‘트레일 러닝’에 이어, 실증·런토크 결과를 반영한 제안서 고도화 워크숍이 열렸다.
일반 참가자는 신청 접수와 래플 방식 선발을 거쳐 1일차 울산 외 지역 참가자 20명과 울산 러너 20명, 2일차 울산 외 지역 참가자 10명과 울산 러너 5명 등 총 55명이 참여했다.
울산과학대학교 앵커사업단 현용환 지역협업센터장은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된 코스와 정책을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콘텐츠로 연계하고, 재학생들이 지산학 연계형 정주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