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살균기부터 쿨링포그까지…주민이 직접 고른 ‘남구 예산’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바디드라이어·안심 반사경 등 10건 제안 심의
2026-08-10 심현욱 기자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공단 시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하는 제도다.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실현하고 예산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에는 총 1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체육시설 이용객 편의를 위한 벤치 및 바디드라이어 설치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변기 커버 살균기 및 안심 반사경 설치 △야외 시설 이용객 안전을 위한 해충기피제 분사기와 솔라 표지병 설치 △고래문화특구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한 쿨링 포그존 조성과 유모차‧휠체어 살균소독기 설치 등이다.
이날 위원회는 공단 내부 위원 2명과 외부 주민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수된 제안 사업의 공공성, 실현 가능성, 사업 효과 및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위원회 심의 결과 선정된 우수 제안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사업 추진이 가능한 제안은 내년도에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편성을 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