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학문화관 개관 5주년…누적 방문객 32만명
첫해 2만5000명서 지난해 9만명 방문객 3배 이상 ↑…연 10만 눈앞 매쓰투어·이주배경학생 맞춤교실 등 지역 대표 수학 체험 공간 자리매김
2026-08-10 정수진 기자
지난 2021년 문을 연 울산수학문화관은 5년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수학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관 첫해 2만5,000여명이었던 연간 방문객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 9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1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은 2022년 5만4,000명, 2023년 7만명, 2024년 8만명, 2025년 9만명 등 총 32만명에 달한다.
울산수학문화관은 개관 이후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초등학생에게는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중고등학생에게는 방학을 활용한 과제형(프로젝트형)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수준에 맞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참여형 체험과 수학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도 운영한다. 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수학 대중화 강연으로 교육공동체가 수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하며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개관 5주년인 올해는 울산 북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맞춤형 수학 체험 교실’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누구나 수학을 쉽고 즐겁게 경험하도록 교육 지원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수학 탐방(매쓰 투어)’은 학생들이 수학문화관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임무를 해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현직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이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발달 단계에 맞춘 4개 수준, 난이도별 3종씩 총 12종의 활동지를 올해 새롭게 개발해,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방학 중에는 ‘반짝(팝업) 수학 교실’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에 맞는 프로그램을 쉽고 재밌게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명진 관장은 “개관 이후 학생들이 수학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새로운 체험 제작물을 꾸준히 개발해 지역 대표 수학 체험 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