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67개점 13일 영업 재개…울산점·동구점도 문 연다

59개 점포 온라인 주문·배송 재개 먹거리 할인 등 고객 유치 본격화

2026-08-12     오정은 기자

홈플러스 동구점. 울산매일 포토뱅크
한 달간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 67개 점포가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울산에서는 울산점과 동구점이 재개장 대상에 포함됐다. 홈플러스는 자금 입금 이후 납품·배송업체 등과의 막바지 협의를 거쳐 영업 재개를 준비해왔으며, 재개장과 함께 한우와 치킨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대폭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간 67개 점포가 오는 13일부터 정상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점포들은 지난 7일부터 재개장을 앞두고 사전 영업을 진행하며 매장 운영 상태를 점검해왔다. 12일까지 각종 점검과 보완을 마무리한 뒤 13일부터 정식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개장 당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후라이드치킨’을 기존 가격의 절반 수준인 3,400원대에 선보인다. 치킨은 1인당 한 마리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점포는 행사에서 제외된다.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과 목심은 40% 할인하고, 육류와 수산물, 과일, 과자, 음료, 델리, 베이커리 등도 행사 기간에 따라 최대 50% 할인 또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재개장 기념 할인 행사는 일부 점포의 휴무일을 제외하고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온라인 영업도 정상화되며, 재개장하는 67개 점포 가운데 8개 점포를 제외한 59개 점포는 13일부터 온라인 주문과 배송 서비스를 다시 운영한다.

한편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다른 대형마트들도 말복과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할인 행사를 잇따라 진행하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13일부터 17일까지 ‘통큰데이’를 열고 장어·수박·통닭·전복 등 보양식과 제철 먹거리를 할인한다. 지난달 리뉴얼 출시 이후 1차 준비 물량 약 4만 마리가 판매된 ‘통짜장어’를 팩당 4천990원에 선보이며, 통닭과 한우·삼겹살·전복·과일 등도 할인한다.

이마트도 14일부터 17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제주산 광어회와 한우·전복·계란·삼겹살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델리·간편식과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제주산 광어회는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50t 물량을 확보해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대형마트들이 영업 재개와 연휴 특가 행사를 앞세워 먹거리와 생필품 할인에 나서면서 폭염 속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고객 유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