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창립 62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6-08-13     고은정 기자
한국기자협회(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6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창립 62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기념행사에는 조정식 국회의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겸 원내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성기홍 청와대 홍보수석을 비롯해 한국기자협회 고문 등 언론계와 정관계 인사 및 한국기자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기홍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기자들의 용기와 헌신, 그리고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에 정론직필의 원칙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와 공정이라는 언론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정부는 기자 여러분이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에서 취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은 기자협회 5대 강령인 언론자유 수호와 민주주의 발전, 회원권익 옹호, 평화통일, 국제교류 강화를 향한 노력을 되새기게 된다”며 “후배들은 그간의 저항과 언론자유 성과에 감사한 마음을 가득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기자협회 창립 62주년과 서재필방(기자실) 개관을 기념해 개최한 4행시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모전에서는 사지원(동아일보), 연주훈(경인일보), 이재민(MBC) 기자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27명의 기자에게 장려상이 수여됐다.

한국기자협회는 1960년대 군사정권이 추진하던 비민주적 악법인 언론윤리위원회법 저지를 위한 투쟁의 구심체로 1964년 8월 17일 창립됐다. 창립 선언문에 언론자유수호, 기자 자질향상, 기자권익옹호, 조국의 평화통일, 국제교류 강화 등 5대 강령을 발표한 이래 한국 현대사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