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행동 “트램 1호선 주민감사청구 서명운동 돌입”
울산자유우파연대·울산이선본 “트램 합리적 대안 선택 촉구”
2026-08-13 김준형 기자
시민행동은 “트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중대한 법적 절차 위반 소지와 불투명한 예산 집행, 시민 통행권 침해 문제에 대해 엄정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뜻을 모아 행정 책임성을 묻고 혈세 낭비를 막아내기 위해 국토부 주민감사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착수하겠다”고 전했다.
이 단체가 제시한 핵심 쟁점은 △사전절차 준수의무 위반 및 법률 위배소지 정밀 조사 △문수로 정체 우려 및 출근시간대 교통분석 자료 투명 공개 △총 사업비 3,814억원 예산 과소 추계 의혹 검증 및 현실적 재산정 △연간 114억원 운행 적자 보전 대책 마련 및 주민 공론화 이행 등이다.
울산자유우파시민연대와 울산이선본도 이날 같은 곳에서 회견을 열어 “울산 트램 합리적 대안 선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교통계획은 도시의 백년지대계에 해당한다”며 “울산 트램 추진 시 문제점으로 공사시 막대한 시민 불편과 효용성, 예산 낭비, 매몰 비용 및 국비반납, 행정 연속성, 신뢰도 추락 등이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울산시는 계약에 따른 의무 이행을 최대한 소극적으로 하고 최종적으로 시공사와 소송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새로운 대안 노선으로 시공사와 갈등을 조정하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