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웨일즈, 이틀간 ‘WHALES UP 야구 클리닉’
2026-08-17 윤병집 기자
이번 클리닉은 기업체 야구클리닉으로 울산화력, S-OIL, 쿠팡, 한국무브넥스, LS MNM 등 울산 지역 기업체 소속 야구팀 동호인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웨일즈가 시민구단으로서 지역 야구인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야구를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울산웨일즈 최지만선수를 비롯한 선수단과 함께 투구, 타격, 수비 등 야구의 기본기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유소년 야구 클리닉과 사회인 야구 클리닉에서 기업체 야구 클리닉까지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웨일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소년부터 사회인, 기업체 동호인까지 지역 야구인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시민구단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울산웨일즈는 지난 14일 같은 장소·시각에 달천고, 마이스터고, 남창고, 신정고, 언양고, 학성고 등 울산 지역 6개 고등학교 야구 동아리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야구클리닉을 진행했다.
클리닉에 참여한 학생들은 울산시교육감배 야구대회를 앞두고 있는 클럽동아리 선수들로, 대회 우승과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진출을 목표로 평소에도 야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울산웨일즈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과 함께 야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포지션별 기본기와 기술들을 익히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클리닉에 참여한 하진석(신정고) 학생은 “평소 울산에서는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야구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선수들에게 직접 야구를 배우고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정말 뜻깊고 재미있었다”며 “TV나 영상으로만 보던 선수들과 같은 그라운드에서 함께 야구할 수 있어 신기하고 벅찼다. 울산에도 우리처럼 야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울산웨일즈가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동진 울산웨일즈 단장은 “이번 클리닉을 통해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과 직접 만나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시민구단인 울산웨일즈가 지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야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