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씨름부, 대한체육회장기 대학부 단체전 우승

이용수 소장급 정상…올 시즌 개인전 4관왕

2026-08-17     정수진 기자

울산대 씨름부가 제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씨름부가 제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대 씨름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울산대는 준결승에서 대구대를 접전 끝에 4대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한림대와의 결승에서도 4대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경장급 박수환이 김병희를 2대0으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용수와 박주환도 각각 승리를 보탰다. 양 팀이 3대3으로 맞선 마지막 장사급 경기에서는 김성재가 한림대 김도헌을 잡채기와 밭다리걸기로 2대0으로 제압하며 울산대의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이어졌다. 소장급(80kg 이하)에 출전한 이용수는 결승에서 대구대 김민성을 2대1로 꺾고 우승해 올 시즌 네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용장급(90kg 이하) 박주환은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명찬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꾸준히 훈련하며 준비한 결과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